노안은 그냥 두면 저절로 나빠지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. 저도 40대 중반에 진단을 받고 그렇게 믿었습니다. 그런데 60대에 접어들어 갑자기 시력이 뚝 떨어졌고, 안경점에서 안과부터 가보라는 말을 들었을 때 비로소 알았습니다. 노안을 방치하면 어떤 대가를 치르는지를요.노안을 대수롭지 않게 여긴 20년, 방치의 대가노안이 시작됐을 때 안과 의사가 한 말은 간단했습니다. "특별한 건 아닙니다. 불편하면 돋보기 쓰세요." 그 한마디가 저를 20년 가까이 방심하게 만들었습니다. 일반적으로 노안은 수정체 탄력이 떨어지면서 가까운 곳에 초점을 맞추지 못하는 상태를 말하는데, 여기서 수정체란 우리 눈 안에서 카메라 렌즈처럼 두께를 조절해 초점을 맞추는 투명한 조직입니다. 이것이 딱딱해지면 가까운 글씨가 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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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6. 7. 30. 15:06