솔직히 저는 감기가 3주 넘게 낫지 않을 때까지도 혀를 제대로 들여다본 적이 없었습니다. 병원에서 의사 선생님이 입을 열어보더니 "감기가 문제가 아니에요"라고 했을 때 처음으로 제 혀가 뭔가 신호를 보내고 있었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. 혀의 색깔과 설태(혀 표면을 덮는 이끼 모양의 물질) 상태는 전신 건강을 가늠하는 중요한 지표가 됩니다. 평소에 조금만 관심을 가졌더라면 더 빨리 알아챘을 텐데, 그 뒤늦은 깨달음을 이 글에 담았습니다.설태란 무엇이고, 왜 중요한가의사 선생님이 처음 "백태가 잔뜩 끼어 있네요"라고 했을 때, 저는 그게 단순히 양치를 덜 한 탓이라고 생각했습니다. 그런데 설명을 들어보니 전혀 다른 이야기였습니다. 설태(舌苔)란 혀 표면의 사상유두(실 모양의 미세한 돌기) 사이에 세균, 탈락된..
감각 및 환경성 질환(눈, 귀, 입, 환경)
2026. 10. 10. 22:49